Actor network theory of Migration-settlement-return - Focusing on the undocumented Vietnam female migrant workers

Settlement (finance) Actor–network theory Migrant Workers
DOI: 10.15400/mccs.2016.08.22.223 Publication Date: 2016-11-03T08:35:54Z
ABSTRACT
이 논문은 한국사회에서 베트남 미등록 노동이주여성들의 이주-정착-순환의 과정을 행위자 네트워크이론(Actor-Network Theory: ANT)으로 분석한 것이다. 네트워크이론은 초국적 이동 과정에 개입하는 다양한 인간 · 비인간 행위자들의 행위성(agency)에 주목함으로써 이주 연구의 패러다임을 확장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한다. ANT의 관점에서 보면, 노동이주여성의 이주와 정착, 귀환에는 개인의 선택 이면에 송출국인 베트남의 사회문화적 조건, 한국과 양국 관계와 이주정책, 이주브로커 등 행위자들이 복합적 행위성의 결과임을 암시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 토대를 두고, 연구는 국내 귀환을 둘러싼 행위성을 네트워크에 의해 고찰함으로써 '미등록 노동이주여성'라는 호명이 블랙박스로 작동함으로써 드러나지 못하는 이들의 삶의 맥락과 협상의 다층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특히, 한국으로 이주해온 노동이주여성들이 결혼과 출산 거치면서 자녀양육과 교육문제가 어떻게 이주의 순환 고리에 작동하고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으로의 이주는 단순히 경제적 목적을 위한 '노동력'의 이동이나 선택의 문제를 넘어 그 한-베트남 간 관계의 변화, '한류'로 대변되는 한국붐과 이를 추동시킨 기술의 발전, 한국의 이주정책 등이 상호 교차하는 복합적인 과정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둘째, 한국사회 정착과정에서 출산, 자녀양육은 삶을 재편하는 핵심적인 행위자임을 드러내주고 마지막으로, 체류와 결정하는 핵심 변수로 자녀문제가 등장하면서 선택과 전략이라는 행위성뿐 아니라 제도와 정책, 발전 개입하고 있음을 연구 결과에 기반하여, '노동이주여성'으로 호명되면서 특정한 갇혀 있던 블랙박스를 해체하고 변화하는 환경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들의 적극적으로 재구성해나가는 주체적 행위자로서 노동여성들의 이동을 이해할 필요가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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