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lacement or Augmentation? Differential Non-linear Associations of Media Uses with Well-being and Ill-being, and Limited Mediation of Face-to-face Communication

Face-to-face
DOI: 10.21328/jmec.2023.2.21.1.49 Publication Date: 2023-03-15T04:57:09Z
ABSTRACT
미디어효과 연구가 상당량 누적됐음에도 불구하고, 미디어이용이 대면소통을 전치(displace) 혹은 증강(augment)해 부정 긍정적 영향으로 이어지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명확하지 않다. 심지어 메타분석도 상반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이 연구에서는 안녕감과 불안녕감을 구분하지 않았던 데서 그 이유를 찾았다. 긍정성과 부정성은 단일 연속선상의 반대가 아닌 상호 독립된 체계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연구는 층화변수(성, 세대, 지역)로 할당표집한 한국인 5889명에 대한 온라인설문조사를 통해 미디어이용시간이 전치 증강하는지, 안녕감 및 불안녕감에 대해 긍정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지에 검정했다. 분석결과를 전치가설을 기각할 수 있었다. 미디어이용의 증가는 대면소통의 증가와 안녕감의 향상을 설명하고, 향상은 부분적으로 대면소통 증가의 매개를 이뤄졌다. 반면, 증강가설을 온전하게 지지하기에는 다소 복잡한 관계가 드러났다. 부분매개가 증강가설과 일치하나 설명되지 않은 미디어이용 고유의 다른 작용이 있음을 나타내기 게다가, 설명력이 무시할만한 수준으로 미미하다. 불안녕감 사이의 차별적 관계의 의의에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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